이번주 있었던 이야기 하나 하겠습니다. 3월 10일 아침 출근길 - 밤새 내린 눈으로 차로갈까? 지하철로 갈까? 고민하다가 그래도 도로상황이 괜찮을꺼 같아서 15인승 봉고차를 운전해서 백양터널까지 잘 갔습니다. 하지만 문제는 백양터널안에서 정체가 일어나기 시작하더니 10분,20분, 결국은 2시간정도 갇혀 있었던 같습니다. 백양터널에서 나와서 밀알까지 갈려고 하는데 도로는 온통 빙판길 , 눈들이 얼음으로 바뀌어 있었습니다. 앞이 캄캄했습니다. 하지만 감사하게도 밀알까지 무사히 잘 도착하였습니다. 시간은 벌써 점심시간이 다 되어 가고 있었습니다. 하지만 눈의 아름다움과 오래간만에 부산에 내린 눈이라 행복한 하루를 보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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